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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감상문

<식코> 영화 감상문 교양 과제

by 잠모뺨 2022. 9. 20.

영화로 보는 정치 관련 과제인데 요즘 민영화가 다시 목소리가 커지면서 생각이 나서 교양 과제로 제출했던

'의료 민영화'와 관련된 영화인 '식코'의 감상문을 올려보려고 한다.

 

(제출 양식에 맞춰 제출한 것이니 사전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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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19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포스터 클립

 

<식코>

 

1. 마이클 무어(감독), 마이클 무어(짐 게리슨)

 

2. 감독의 다른 작품: 로저와 나,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11/9

영화와 비슷한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 카트(부지영 감독), 저수지 게임(최진성 감독)

 

3. 영화내용

3-1. 주제: 우물 안의 개구리들에게 밖을 보여주다.

3-2. 키워드(3-5 개 단어): 의료보험, 보험사, 의료 사회화, 의료 혜택,

3-3. 줄거리(3-5 ):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의 상황을 보여주며 보험사의 보이지 않는 권력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감독은 의료 보험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몇 나라와 비교하며 대비를 극대화하고 그는 미국에게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가 깨어나도록 유도한다.

3-4. 가장 인상 깊은 대사(1-3 개 문장):

안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죠. 의료보험이 없다는 죄로.”

늘 빠져나갈 데를 찾는 사람들 같아요. 환자를 돕는다면서요.”

다들 자신의 어머니는 사랑하죠. 다만 다른 사람의 어머니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겁니다.”

4.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치적 메시지 혹은 함의(3-5 )

: 다른 나라들과 비교되는 상황을 보여주며 왜 미국은 못할까요?’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의료 사회화의 폐해를 계속해서 세뇌당한 그들이 스스로 깨우치길 바라며 반복적으로 인식시켜주는 것 같다. 영화가 막이 내리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면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은 마치 목소리를 내기 두려워하는 미국인들에게 전하는 말 같았다.

 

5. 총평/감상

식코는 미국 속어로 병자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뜬금없다고 생각했던 제목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았다.

 

미국에는 왜 국가가 관리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즉 보편적인 복지제도로서 의료보험이 없을까?

우선 의료 민영화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사전에는 나오지 않았고 블로그를 통해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의료 공급의 민영화란, 의료 행위의 공급 부문을 국가가 통제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규제하고 민간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의료 공급 체계가 민영화된 상태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다른 말로 대중지배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총칼의 힘과 돈의 힘 중에 무서운 것은 돈의 힘 인가보다.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한다.. 그 값이 어마어마하지만 돈을 내지 않으면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 보편적인 복지 제도로서 의료보험이 있다면 그들의 이윤이 줄어들기 때문에 (‘의료 손실이라고 한다고 한다) 의료 혜택의 벽은 아주 높았다. 의료보험으로 얻는 돈이 이긴 거다.

한 인터뷰를 보고 이 안에 그가 전하고 싶은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은 이렇다. 다른 캐나다인들은 선생님처럼 아프지 않은데 어째서 그들 세금으로 선생님 같은 분들을 도와야 하냐고 물으니 할아버지는 그들이 아프면 나도 그렇게 하니까, 여태껏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왜 미국에선 생각이 다르냐고 묻자 우리와 생각이 다른 권력층의 문제라고 했다. 전 국민이 의료 보장을 반대하니까, 캐나다도 처음엔 달랐고 토미 더글라스라는 사람 덕에 모두의 인식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미국의 권력층은 미국인들에게 의료 사회화 제도의 공포를 퍼뜨렸다.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각종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접종률을 낮추려는 언론의 행위들이 떠올랐다. ‘미국인들이 의료 보장을 반대하니까그것을 유도한 것은 정치인들이었다. 지도자의 중요성이 언급된다. 내가 감독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이미 그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비교 상황을 교차로 보여주며 이미 민영화가 된 나라에서 살고 있는 나도 동요했다. 힘을 가진 자들은 변화를 바라지 않고 미국 국민들은 목소리를 내기 두려워한다. 마이클 무어는 영화 내내 목소리를 내라고 용기의 말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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